한국장학재단은 25일 서울에 위치한 재단 회의실에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 8인을 재단의 경영고문으로 위촉하고 제1차 경영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의 경영고문 제도는 각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인사를 경영고문으로 위촉해 재단의 경영전략,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받아 기관 및 사업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영고문으로는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하여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이경숙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김동연 아주대 총장,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 처장,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조용근 세무법인 석성 회장 등 총 8인을 위촉했다.

또 전임 이경숙 이사장과 곽병선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재단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앞으로도 주기적인 회의, 상시 자문을 통해 경영고문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