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은 나눔과 섬김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동대문 용산 본사 천안
회사소개
  • HOME
  • >
  • 석성은?
  • >
  • 나눔과 섬김의 세상
 
작성일 : 15-10-26 16:20
창간50주년[특집]-"국세공무원은 언제나 최고엘리트…"<2015.10.01>[세정신문]
 글쓴이 : 세무법인석성
조회 : 3,631  

-창간 50주년 기념 ‘財政先覺者’ 기획 인터뷰- < 4 >

조용근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국세공무원은 언제나 최고엘리트…자부심‧사명감 잊지 말자”-
“현직의 후배들, 당당하고 신나게 멋지게 즐기며 인생 후반전 준비해야” 

-------------------------------------------------------------------------------------- 
2015년은 한국세정신문이 창간된 지 50년이 되는 해다.
1965년11월1일 탄생한 ‘한국세정신문’은 대한민국 근대 재정정책사의 산 증인이다.
‘초근목피’의 굶주림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오늘까지 ‘한국세정신문’은 영욕의 현장을 오롯이 지켜봤다.
오늘의 강대한 대한민국은 국가재정 정책과 그 운영자들에 의해 기획·리드됐다. 온갖 역경을 극복하면서 역사를 개척해낸 수많은 ‘재정선각자(財政先覺者)’들의 피와 땀이 담겨 있는 것이다.
본지는 창간 50주년을 맞아 지나간 50년 동안 대한민국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재정선각자’ 5인을 엄선, 특별 인터뷰를 시행한다. 재정정책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그 역사를 기록해 두고자 함이다.
미래 50년의 국가재정 비전과 재정운영 좌표가 그 속에 듬뿍 담겨 있을 것이다.
‘재정선각자’들은 지난 50년간 본지에 보도된 기사 내용과 여론 호응도, 재정‧세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집계‧선정했다.<편집자 주>
--------------------------------------------------------------------------------------
□ 조용근은 누구인가

국세청 직원 ‘롤모델’-
퇴임 후 ‘나눔과 섬김’ 아이콘, 천안함재단 이사장 연임
‘국세청에도 이런 사람 있나’-

국세청이 발족된 1966년 6월, 9급 말단으로 국세청에 입문한 후 대전지방국세청장까지 역임하며 국세청 고위직 출신 중 국세청 직원들로부터 롤모델로 꼽히는 대표적 인물이다.
극소수의 샘 많고 남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인간 조용근’에 대해 간혹 ‘사시’의 시선을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는 ‘허허’ 호탕한 웃음으로 넘겨버리는 ‘대인’의 기품도 소유하고 있 다.  
38년6개월간 국세청 재직후 명예퇴임한 뒤 곧바로 한국세무사회장에 당선됐으며, 2009년에는 치열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세무사회장 선거에서 경선 없이 추대돼 4년간의 임기를 지내면서 세무사제도의 숱한 난제들을 해결하고 제도 발전을 이끌어 낸 세무사계의 큰 인물로 꼽힌다.
현재는 천안함재단 이사장, 다일 밥퍼명예본부장, 크리스찬 치유상담대학원 이사장, (재)석성장학회 회장, 중증장애인들 돕는 (사)석성일만사랑회 이사장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30년 넘게 전개해 오고 있다.
2011년 천안함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후 2013년에 재추대되며 희생자유족 및 생존자 후원사업과 국가안보 고취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을 기반으로 1994년 발족해 개인적으로 운영해 오다가 2001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재)석성장학회는 매년 국세청 직원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창립 21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2천명이 훌쩍 넘는 중·고·대학생들에게 총 17억원 이상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나눔과 섬김’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2011년 6월 ‘석성 1만사랑회’를 출범시킨 후 장애우 지원에 역점을 둬 왔으며,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중증 자폐성 장애인들의 생활관인 ‘석성 나눔의 집 2호점’ 기공식을 가졌다. 사랑의 손길을 해외로 뻗쳐 미얀마에 5차례나 ‘사랑의 학교’를 지어준 일은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조 이사장은 무엇보다 ‘명강사’로 통한다. 한국세무사회장 임기 만료후 조 이사장은 국세청 후배들의 초청을 받아 ‘진솔한 자신의 인생사’를 소개하는 강의를 펼쳐 왔고 국세청(본청)과 6개 지방국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두 특강을 실시, 국세청 직원들의 ‘진정한 멘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도 대학·군부대·지자체·사정기관·공공기관은 물론 교도소까지 다니며 빡빡한 강의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미국 뉴욕재미교포상공인단체에서 행한 ‘CEO의 나눔과 섬김 실천’ 특강은 현지에서 ‘압권’으로 평가받았다. 그 ‘압권특강’으로 인해 2013년 LA에서 전미주상공인들이 조 이사장을 다시 특강초청했을 정도로 그의 ‘멘토특강’은 영역에 한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고품격 특강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처럼 조 이사장은 “성공한 인생은 쟁취가 아닌 나눔과 섬김을 통해,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위하는 삶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는 점을 늘상 강조하며, 인생 후반기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자녀들에게 다음에 다시 태어나도 세금쟁이가 되겠다고 말한다”는 조 이사장은 국세청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국세청의 위상을 높이고 후배 직원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일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전한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기쁘게 해 주는 ‘근자열(近者悅)’의 소중함을 사회에 전하고 있는 조용근 이사장의 행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



2011년 천안함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후 2013년에 재추대되며 희생자유족 및 생존자 후원사업과 국가안보 고취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을 기반으로 1994년 발족해 개인적으로 운영해 오다가 2001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재)석성장학회는 매년 국세청 직원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창립 21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2천명이 훌쩍 넘는 중·고·대학생들에게 총 17억원 이상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나눔과 섬김’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2011년 6월 ‘석성 1만사랑회’를 출범시킨 후 장애우 지원에 역점을 둬 왔으며,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중증 자폐성 장애인들의 생활관인 ‘석성 나눔의 집 2호점’ 기공식을 가졌다. 사랑의 손길을 해외로 뻗쳐 미얀마에 5차례나 ‘사랑의 학교’를 지어준 일은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조 이사장은 무엇보다 ‘명강사’로 통한다. 한국세무사회장 임기 만료후 조 이사장은 국세청 후배들의 초청을 받아 ‘진솔한 자신의 인생사’를 소개하는 강의를 펼쳐 왔고 국세청(본청)과 6개 지방국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두 특강을 실시, 국세청 직원들의 ‘진정한 멘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도 대학·군부대·지자체·사정기관·공공기관은 물론 교도소까지 다니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미국 뉴욕재미교포상공인단체에서 행한 ‘CEO의 나눔과 섬김 실천’ 특강은 현지에서 ‘압권’으로 평가받았다. 그 ‘압권특강’으로 인해 2013년 LA에서 전미주상공인들이 조 이사장을 다시 특강초청했을 정도로 그의 ‘멘토특강’은 영역에 한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고품격 특강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처럼 조 이사장은 “성공한 인생은 쟁취가 아닌 나눔과 섬김을 통해,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위하는 삶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는 점을 늘상 강조하며, 인생 후반기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자녀들에게 다음에 다시 태어나도 세금쟁이가 되겠다고 말한다”는 조 이사장은 국세청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국세청의 위상을 높이고 후배 직원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일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전한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기쁘게 해 주는 ‘근자열(近者悅)’의 소중함을 사회에 전하고 있는 조용근 이사장의 행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성공한 인생은 쟁취가 아니라 나눔 통해 낮은 곳 위하는 삶이다"

"다시 태어나도 나는 세금쟁이가 되고 싶다…'近者悅' 소중함 알자

- 퇴임이후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고 계십니다. 막상 퇴임 당시에는 고민이 많았으리라 생각되는데 당시 심경이 어떠셨는지요?

"공직에서 물러나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명예퇴임 신청후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준비된 것이 없었기에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묵상’을 하며 찾은 결론은 바로 ‘나눔’이었습니다. 국세청으로부터 덕을 받았으니 후배들에게 반듯한 선배로 기억돼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국세공무원 출신이면 외부의 부정적 시각과 우리의 오명을 불식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후배들에 다시 태어나도 세무공무원을 하고 싶다고 당당히 얘기를 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세상을 떠날 때를 알게 되면 삶이 달라지고 근엄해진다고 합니다. 남은 일생, 나를 채우는 것보다 남에게 채워주는 비움의 문화가 필요합니다.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맡은 후 세무공무원과 세무사의 명예가 달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잘못하면 국세청이 욕을 먹는다는 사명감이라 할까요.

저는 명예 졸업, 명예박사, 명예해군, 명예 밥퍼본부장 등 명예가 들어간 직책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국세청 출신은 누구나 명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천안함재단은 물론 석성장학회, 석성 1만사랑회 등 5개의 재단 운영 역시 저는 국세청 직원들이 사회에 나와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롤모델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국세청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나’라고 말할 때 국세청 출신의 한사람으로서(대다수 국세공무원들은 유능하고 참신한데) 좀 서운하기도 하지만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처신을 하게 됩니다."

⃞-조 이사장님께 ‘나눔과 섬김의 전도사’라는 호칭이 오래전부터 따라 다녔습니다. ‘나눔과 섬김’을 마음먹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 어렵게 살았던 기억을 지금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 살다 보니 가난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회에 나와 주변사람들의 밑바닥 인생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갈수록 이 사회의 빈부격차가 심해져 나눔과 섬김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원동력은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환경과 가족의 도움, 여기에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신앙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하루 우선순위가 무엇인가’ 다이어리를 보며, 그들에게 감동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보냈는데 그 분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면 삶의 가치관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다 보면 확대 재생산·선순환이 이뤄져 가족과의 사이가 한층 돈독해지고 제가 하는 나눔과 섬김에 시너지 효과를 받게 되는데 이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나눔과 섬김’은 독불장군식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아내와 가족의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함자 중 가운데 자를 딴 ‘석성’이라는 이름으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는데 소중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평소에 접근하기 힘든 사람에게 나눔과 섬김을 위해 접근하는 과정 역시 삶의 가치를 높여 가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 지금도 잊지 못해, 빈부격차 심할수록 '나눔' 소중"

"사람을 기쁘게 하다보면 확대 재생산 돼…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

-많은 국세청 현직 후배들이 이사장님을 ‘우리들의 룰모델’이라고 말합니다. 대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보다 당당하게 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직에 있는데 저는 국세청 배지를 달고 근무를 했는데 선배들이 배지를 빼라고 해서 충격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당시 선배들 스스로도 신분을 숨기고 싶었던 것이었죠. 후배 여러분들은 국세청 직원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마태가 복음서를 쓰면서 ‘전직 세금쟁이 마태가 예수의 제가가 됐다’고 당당히 기록을 했습니다. 우리 선배든, 후배든 지금껏 세금쟁이라는 점에서 많이 움츠려 있었던 게 아닌지 자성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저는 9급 말단 출신이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밑에서 기어 올라간 사람, 때가 많이 묻은 사람이지만, 당당히 국세청 출신이라고 말합니다.



또 하나 후배들에게 인생 후반전의 작전타임을 잘 짜야 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후배들에게는 직무·세법교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비옥하게 할 수 있는 인생 가치관이 필요합니다. 국세청에도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이러한 과정의 교육과정을 뒀으며 하는 바람입니다."

⃞ - 사람이 어느 분야에 있건 당당하게 산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당당하게 살 수 있을까요? 

‘남이 안 하는 것을 해라! 한 우물을 파라! 멘토를 찾아라! 마지막으로 즐겨라!’라는 네가지 당부를 하고 싶습니다.

한 우물을 파면 그 분야에서 독보적이 돼야 하며, 의무감이 아닌 즐기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신바람이 나게 되고, 기(氣)가 살면 사람들이 찾아오게 됩니다.

저는 가방끈도 길지 않고, 말단 9급에서 출발했습니다. 모든 것이 밑바닥에서 출발해 ‘하면 되더라’ 하는 것을 느꼈기에, 밑바닥에서 커가는 후배들에게 가능성을 주고, ‘나도 하는데 자네들이 못할 것이 무엇인가’ 꿈과 비전을 주고 싶습니다.

만약 하이클래스에서 출발한 선배가 이런 말을 하면 공감이 안 가지만 9급 출신인 제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남이 안하는 일 하고 한 우물 파며, 넨토를 찾고 즐기는 마음 가져라"

"국세청 출신, 항상 자랑스러워…후배들에게 도움 줄 수 있다는게 기뻐"


공직자 선배로서 제 인생의 전반전은 실패작이었는데 응어리진 것을 후반전에 해소하고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다 보니 시너지 효과로 성공적인 후반전을 맞이할 수 있었다는 부분을 전하고 싶습니다.

국세청 현직의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당당하고 신나게 멋지게 즐기면서 일하되, 때로는 너그럽게 져줄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함께, 인생후반기에는 각 분야에서 국세청 출신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보람있는 인생이 되어 달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